
Last Updated on 2025년 06월 06일 by Quickpicks
삼성의 ‘FE(Fan Edition)’ 라인업은 팬들이 선호하는 핵심 기능들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갤럭시 탭 S9 FE+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대화면 태블릿입니다. 플래그십인 갤럭시 탭 S9 시리즈의 DNA를 이어받으면서도 일부 사양 조정을 통해 가격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12.4인치의 시원한 화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S펜, 그리고 태블릿에서는 보기 드문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은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과연 갤럭시 탭 S9 FE+는 ‘가성비 대화면 필기 태블릿’이라는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요? 디자인부터 디스플레이, 성능, S펜 활용성까지 사용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플래그십 DNA 계승: 디자인과 IP68 방수방진
갤럭시 탭 S9 FE+는 상위 모델인 갤럭시 탭 S9 시리즈와 매우 유사한 패밀리룩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랫한 측면과 후면의 미니멀한 카메라 디자인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줍니다. 특히 다양한 색상(민트, 라벤더, 그레이, 실버)으로 출시되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며, 젊고 트렌디한 감성을 더했습니다.
소재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하여 견고함을 확보했으며, 전체적인 마감 품질도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12.4인치 대화면을 탑재했지만 두께는 약 6.5mm로 슬림하게 디자인되었고, 무게는 약 627g입니다. 아주 가볍다고 할 수는 없지만, 크기를 고려하면 휴대하기에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의 가장 독특하고 강력한 차별점은 바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지원입니다. 이는 태블릿 본체뿐만 아니라 기본 제공되는 S펜까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덕분에 주방에서 레시피를 보거나, 욕실에서 반신욕을 하며 영상을 감상하거나, 실수로 물을 쏟는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훨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야외 활동이나 산업 현장 등 먼지나 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도 유용합니다. “방수방진 되는 게 정말 신의 한 수”, “물 묻어도 걱정 없다”는 사용자들의 극찬은 이 기능의 실용성을 증명합니다.
결론적으로, 디자인은 플래그십의 세련됨을 이어받았으며, IP68 방수방진은 다른 태블릿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강력한 장점입니다.
12.4인치 대화면 LCD: 장점과 아쉬움 사이
갤럭시 탭 S9 FE+는 12.4인치의 넓은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WQXGA(2560×1600) 해상도는 선명하고 디테일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넓은 화면은 영상 감상, 필기, 그림 그리기, 멀티태스킹 등 다양한 작업에서 시원하고 쾌적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플래그십 모델(S9, S9+)이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과 달리, S9 FE+는 LCD 패널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이지만, 몇 가지 아쉬움을 남깁니다.
- 색 표현 및 명암비: AMOLED의 장점인 깊고 완벽한 블랙 표현이나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어두운 배경의 콘텐츠를 볼 때 검은색이 다소 회색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색감 자체는 자연스러운 편이지만, AMOLED만큼 생생하고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 주사율: 최대 90Hz 주사율을 지원합니다. 일반적인 60Hz보다는 부드러운 화면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플래그십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서 경험할 수 있는 120Hz의 극도로 부드러운 스크롤링이나 게임 화면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120Hz가 아닌 게 아쉽다”는 사용자 의견이 많습니다.
- 밝기: 최대 밝기는 600nit 이상(최대 720nit)으로 상당히 밝은 편입니다. 실내는 물론 밝은 야외에서도 비교적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어 사용 환경 대응력이 좋습니다.
S펜 필기 경험 측면에서는 LCD 패널이 주는 약간의 이점도 있습니다. 펜촉과 화면 사이의 미세한 공간(유격)이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 종이에 쓰는 것과 유사한 마찰감을 제공하여 필기감이 좋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90Hz 주사율 역시 S펜 반응 속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결론적으로, 12.4인치 LCD는 넓은 작업 공간과 준수한 밝기, 괜찮은 S펜 필기감을 제공하지만, AMOLED 대비 색 표현력/명암비의 한계와 120Hz 부재는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영상 감상이나 필기 등 일반적인 용도로는 충분하지만, 최고의 시각적 경험을 원한다면 상위 모델을 고려해야 합니다.
성능: 엑시노스 1380, 어디까지 가능할까?
갤럭시 탭 S9 FE+에는 삼성의 자체 개발 칩셋인 엑시노스 1380이 탑재되었습니다. 이는 갤럭시 A54 5G 등 중급형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는 프로세서로, 5nm 공정 기반의 옥타코어 CPU(4x Cortex-A78 + 4x Cortex-A55)와 Mali-G68 MP5 GPU로 구성됩니다.
성능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 일상적인 작업 및 멀티태스킹: 웹 서핑, 문서 편집, SNS, 동영상 스트리밍 등은 매우 부드럽고 쾌적하게 처리합니다. 8GB 또는 12GB의 넉넉한 RAM(128GB 모델은 8GB, 256GB 모델은 12GB) 덕분에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하거나 앱 간 전환 시에도 버벅임 없이 빠릿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삼성 DeX 모드를 활용한 멀티태스킹 작업도 비교적 원활하게 수행 가능합니다.
- 필기 및 그림 그리기: S펜을 활용한 필기나 간단한 스케치, 드로잉 앱 사용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레이어가 많지 않은 수준의 그림 작업도 가능합니다.
- 게임 성능: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로블록스 등 캐주얼 게임이나 중저사양 게임은 무리 없이 플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원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높은 옵션) 등 고사양 3D 게임을 높은 그래픽 품질로 부드럽게 즐기기는 어렵습니다. 옵션을 크게 낮추거나 프레임 드랍을 감수해야 합니다. “게임 성능은 기대하면 안 된다”, “원신은 하옵으로 돌려야 한다”는 사용자 평가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엑시노스 1380은 일상적인 사용, 필기, 학습, 영상 감상 등 대부분의 태블릿 활용 목적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고사양 게임 플레이가 주목적이라면 성능 부족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FE 모델로서 성능보다는 다른 기능(S펜, 방수방진 등)에 좀 더 초점을 맞춘 구성이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S펜: 기본 제공의 편리함, 필기 경험은?
갤럭시 탭 S9 FE+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S펜이 기본으로 포함된다는 점입니다.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아이패드와 달리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바로 필기와 그림 그리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포함된 S펜은 블루투스 기능(에어 액션 등)은 지원하지 않는 기본형 모델입니다. 따라서 S펜 버튼을 이용한 원격 제어 등은 불가능하지만, 충전이 필요 없고 가벼워서 필기 자체에 집중하기에는 오히려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펜촉은 실제 펜과 유사한 느낌을 주며, 필압 감지(4096 레벨)를 지원하여 선의 굵기를 조절하며 섬세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실제 필기 경험에 대해서는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 낮은 지연 속도(Latency): 90Hz 주사율과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덕분에 실제 펜으로 쓰는 것처럼 반응 속도가 빠르고 자연스럽습니다.
- 우수한 필기 앱 (삼성 노트): 기본 제공되는 삼성 노트 앱은 다양한 펜 종류, 색상, 템플릿, PDF 불러오기 및 필기, 녹음 기능 등을 제공하여 학업이나 업무용으로 매우 강력한 생산성을 발휘합니다.
- 다양한 서드파티 앱 지원: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노트쉘프 등 전문적인 필기/그림 앱들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기감 정말 좋다”, “S펜 때문에 샀는데 만족한다”, “삼성 노트 기능이 강력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필기나 드로잉 입문용, 학습용 태블릿으로는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스피커, 배터리: 기본기는 충실
- 카메라: 전면에는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후면에는 800만 화소 광각 및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태블릿 카메라로서는 준수한 구성으로, 화상 회의나 온라인 수업 참여 시 넓은 화각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간단한 문서 스캔이나 기록용 사진 촬영에도 활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수준의 고품질 사진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 스피커: AKG 튜닝 쿼드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으며,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여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태블릿 스피커 중에서는 상당히 좋은 품질로, 영상 감상이나 음악 감상 시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만, 상위 모델인 갤럭시 탭 S9 시리즈의 스피커보다는 출력이나 저음 표현에서 약간 아쉽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 배터리: 10,09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여 상당히 긴 사용 시간을 제공합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동영상 시청이나 웹 서핑 기준으로 10시간 이상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최대 45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만, 충전기는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이 점은 사용자들의 주요 불만 사항 중 하나입니다.
소프트웨어 및 특화 기능: DeX와 갤럭시 에코시스템
갤럭시 탭 S9 FE+는 출시 시 안드로이드 13 및 One UI 5.1.1을 탑재했으며, 현재 안드로이드 14 및 One UI 6 업데이트를 지원하여 최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은 태블릿에도 비교적 꾸준한 OS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편입니다.
삼성 태블릿만의 강력한 기능인 DeX 모드를 지원합니다. DeX 모드를 실행하면 안드로이드 인터페이스가 마치 윈도우 PC와 유사한 데스크탑 환경으로 변경되어, 여러 앱을 창 형태로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하는 등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별도의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하면 더욱 강력한 PC 대체 경험이 가능합니다.
또한, 앞서 다른 갤럭시북 리뷰에서도 언급했듯이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 버즈, 워치 등 다른 삼성 기기와의 매끄러운 연동이 가능합니다. Quick Share, Samsung Notes 동기화, Multi Control 등의 기능은 삼성 기기 사용자에게 큰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장점과 단점: FE가 주는 만족과 아쉬움
삼성 갤럭시 탭 S9 FE+의 장점과 단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매력적인 점 (장점):
- 합리적인 가격: 플래그십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S펜과 대화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12.4인치 대화면: 영상 감상, 필기, 멀티태스킹에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 S펜 기본 제공 및 우수한 필기 경험: 추가 비용 없이 바로 필기/그림을 시작할 수 있으며, 필기감과 앱 지원이 뛰어납니다.
- IP68 방수·방진: 태블릿 중 독보적인 기능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 플래그십 디자인을 계승하여 만족도가 높습니다.
- 준수한 성능 (일상용): 엑시노스 1380과 넉넉한 RAM은 대부분의 작업을 원활하게 처리합니다.
- 강력한 생산성 기능: DeX 모드와 갤럭시 에코시스템 연동은 활용도를 높여줍니다.
- 외장 메모리 슬롯 지원: 저장 공간 확장이 용이합니다.
아쉬운 점 (단점):
- LCD 디스플레이: AMOLED 대비 색 표현력과 명암비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 90Hz 주사율: 120Hz 부재는 부드러움에 민감한 사용자에게 아쉬울 수 있습니다.
- 성능 한계 (고사양 게임): 엑시노스 1380은 고사양 게임 구동에는 부족합니다.
- 충전기 미포함: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만 별도 구매가 필요합니다.
- S펜 블루투스 미지원: 에어 액션 등 일부 고급 S펜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현재 가격과 가성비 평가: 합리적인 타협점일까?
현재 시점(글 작성 시점 기준)에서 삼성 갤럭시 탭 S9 FE+ Wi-Fi 모델(SM-X610N)은 8GB/128GB 모델이 60만원대 후반 ~ 70만원대, 12GB/256GB 모델이 70만원대 후반 ~ 80만원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는 출시 초기보다 다소 안정화된 가격이며, 각종 프로모션이나 카드 할인 적용 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이 가격은 12.4인치 대화면, S펜 기본 제공, IP68 방수방진, DeX 모드, 삼성이라는 브랜드와 AS 등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필기나 그림 그리기가 주목적인 사용자에게는 S펜을 별도 구매해야 하는 아이패드 대비 초기 비용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가 LCD이고 주사율이 90Hz라는 점, 그리고 프로세서 성능이 플래그십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점은 명확한 타협점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아이패드 에어 5세대(M1 칩)와 비교하면 순수 성능 면에서는 밀릴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갤럭시 탭 S9 FE+의 가치는 ‘균형’ 에 있습니다. 최고의 성능이나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대화면, S펜, 방수방진, 생산성 기능 등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핵심 요소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잘 버무려 놓았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사용 목적과 예산 안에서 이 ‘균형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사용자에게는 매우 뛰어난 가성비를 제공하는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갤럭시 탭 S9 FE+, 당신의 선택은?
지금까지 삼성 갤럭시 탭 S9 FE+ (SM-X610N)의 매력적인 특징과 현실적인 장단점들을 현재 시점의 정보와 사용자 반응을 통해 분석했습니다. 이 태블릿은 ‘합리적인 가격의 다재다능한 대화면 태블릿’ 이라는 명확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정 사용자 그룹에게 매우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습니다.
핵심을 요약하면, 12.4인치 대화면, 기본 제공되는 S펜과 뛰어난 필기 경험, 독보적인 IP68 방수방진, 세련된 디자인, DeX 모드와 갤럭시 에코시스템은 이 제품의 강력한 장점입니다. 가격 또한 플래그십 대비 훨씬 접근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LCD 디스플레이와 90Hz 주사율은 시각적인 아쉬움을 남기며, 엑시노스 1380의 성능은 고사양 게임에는 부족합니다. 충전기 미포함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이 태블릿은 현재, 어떤 사용자에게 가장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을까요?
- 이런 분께 강력 추천:
- 대학생, 수험생, 직장인 등 필기, 문서 작업, 강의 시청이 주 목적인 사용자.
- S펜으로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려는 입문자.
- 넓은 화면으로 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사용자.
- IP68 방수방진 기능이 필요한 환경에서 태블릿을 자주 사용하는 분.
- 합리적인 가격으로 삼성 브랜드의 대화면 태블릿을 경험하고 싶은 분.
- 갤럭시 스마트폰 등 다른 삼성 기기를 함께 사용하며 연동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
- DeX 모드를 활용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싶은 분.
- 이런 분께는 다른 모델 고려 추천:
-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품질(OLED, 120Hz 이상)을 원하는 사용자 (갤럭시 탭 S9/S9+ 등).
- 고사양 모바일 게임을 최고 옵션으로 즐기고 싶은 사용자 (갤럭시 탭 S9 시리즈, 아이패드 프로 등).
- 더욱 강력한 성능과 전문가 수준의 작업 환경이 필요한 사용자 (갤럭시 탭 S9 Ultra, 아이패드 프로 등).
- S펜 기능이 전혀 필요 없는 사용자 (다른 가성비 안드로이드 태블릿 고려).
- 충전기까지 포함된 구성을 선호하는 사용자.
갤럭시 탭 S9 FE+는 강의실에서 PDF 위에 필기하고, 도서관에서 인강을 듣고, 카페에서 문서 작업을 하고, 집에서는 넷플릭스를 감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팔방미인형 태블릿입니다. 특히 S펜과 삼성 노트 앱의 조합은 학습 및 기록 환경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DeX 모드를 활용하면 간단한 PC 작업까지 대체할 수 있습니다. ‘가격, 화면 크기, S펜, 방수방진’이라는 네 가지 핵심 요소의 균형이 당신의 필요와 일치한다면, 갤럭시 탭 S9 FE+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갤럭시 탭 S9이랑 FE+랑 뭐가 다른 건가요?
가장 큰 차이는 디스플레이(S9: AMOLED 120Hz, FE+: LCD 90Hz)와 프로세서(S9: 스냅드래곤 8 Gen 2 for Galaxy, FE+: 엑시노스 1380)입니다. 성능과 디스플레이 품질 면에서는 S9이 훨씬 우수합니다. 대신 FE+는 가격이 더 저렴하고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펜은 두 모델 모두 기본 제공됩니다.
LCD 화면, 많이 안 좋은가요? 영상 볼 때 괜찮나요?
AMOLED만큼 색감이 화려하거나 블랙 표현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영상 감상에는 충분히 괜찮은 수준입니다. 밝기도 600nit 이상으로 준수하여 실내에서는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두운 장면이 많은 영화를 볼 때는 블랙 색상이 약간 뜨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엑시노스 1380 성능, 어느 정도인가요? 버벅거리지는 않나요?
일상적인 앱 사용이나 웹 서핑, 필기, 동영상 시청 등에서는 전혀 버벅거림 없이 쾌적합니다. 12GB RAM 모델의 경우 멀티태스킹도 매우 원활합니다. 하지만 고사양 3D 게임을 할 때는 옵션을 낮춰야 하고 프레임 드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임 성능에 대한 기대는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S펜, 기본 제공되는 거 쓸만한가요? 따로 사야 하나요?
기본 제공되는 S펜은 필기 및 드로잉 기능 자체는 매우 훌륭합니다. 반응 속도도 빠르고 필압 감지도 잘 됩니다. 다만, 블루투스 기능이 없어 에어 액션(허공 제스처)이나 원격 촬영 등은 불가능합니다. 이런 기능이 필요 없다면 기본 S펜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수방진 된다는데, 물에 완전히 담가도 되나요?
IP68 등급은 수심 1.5m의 깨끗한 담수에서 최대 30분간 버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이는 실험실 조건이며, 실제 사용 중 침수는 보증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물에 담그는 것은 피해야 하며, 생활 방수 수준(물 튀김, 비 등)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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