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주사율 120Hz vs 60Hz, 스포츠·게임 몰입감 확 바뀐다!

Q: "네이티브(Native) 120Hz"와 "트루모션(TruMotion) 120Hz" 같은 용어는 뭐가 다른 건가요?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네이티브(Native) 120Hz: TV 패널 자체가 실제로 1초에 120번 화면을 갱신할 수 있는 물리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120fps의 원본 신호를 입력받으면 그대로 120개의 다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120Hz입니다. 트루모션(TruMotion) 120Hz, 모션플로우(MotionFlow) 240 등 (제조사별 명칭 다름): 이는 TV 제조사들이 사용하는 영상 처리 기술(프레임 보간 기술)을 통해 만들어낸 가상의 주사율 향상 효과 를 나타내는 마케팅 용어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실제 패널은 60Hz이지만, 60fps 영상의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TV가 예측하여 새로운 중간 프레임을 만들어 넣어 마치 120Hz처럼 보이게 하는 방식입니다. 움직임이 부드러워 보일 수는 있지만, 인공적인 느낌(Soap Opera Effect)이 들거나 화면 왜곡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진정한 120Hz 경험을 원한다면, 마케팅 용어가 아닌 '네이티브 120Hz 패널' 또는 '120Hz 실제 주사율'을 지원하는지 스펙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네이티브(Native) 120Hz: TV 패널 자체가 실제로 1초에 120번 화면을 갱신할 수 있는 물리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120fps의 원본 신호를 입력받으면 그대로 120개의 다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120Hz입니다.

Q: 120Hz TV에서 60fps 게임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60fps 게임을 120Hz TV에서 플레이하면 몇 가지 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프레임 드랍 시 덜 거슬림: 간혹 게임 프레임이 60fps 이하로 떨어지더라도, 120Hz 디스플레이는 각 프레임을 두 번씩 보여주는 등의 방식으로 60Hz 디스플레이보다 화면 전환이 조금 더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예: 30fps 게임을 120Hz에서 보면 각 프레임을 4번씩 보여줌) 하지만 가장 큰 체감 효과는 역시 120fps를 지원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때 나타납니다. 입력 지연 감소 가능성: TV가 1초에 더 많은 화면을 표시할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게임기의 신호를 받아 화면에 표시하기까지의 지연 시간이 줄어들 여지가 있습니다. VRR 지원 시 안정성 향상: 만약 TV와 게임기가 VRR을 지원한다면, 게임 프레임이 60fps 근처에서 약간 변동하더라도 화면 찢어짐 없이 더 안정적으로 부드러운 화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Q: TV 주사율이 높으면 눈 건강에는 어떤가요? 더 좋은가요?

일반적으로 높은 주사율은 화면 깜빡임(Flicker)을 줄여주고 움직임을 더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 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을 장시간 볼 때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 건강은 주사율 외에도 화면 밝기, 시청 거리, 주변 조명, 시청 시간 등 매우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으므로, 단순히 주사율이 높다고 해서 눈 건강에 무조건 더 좋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적절한 시청 습관을 함께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Q: 120Hz TV를 샀는데, 스포츠나 게임 화면이 생각보다 안 부드러워요. 왜 그럴까요?

몇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본 콘텐츠 프레임률 확인: 시청하는 스포츠 중계나 플레이하는 게임 자체가 낮은 프레임률로 제작/송출되고 있다면, TV가 120Hz라도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소스 기기 설정 확인: 게임기나 PC의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실제로 120Hz 출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HDMI 케이블 확인: HDMI 2.1을 지원하는 Ultra High Speed HDMI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이전 버전 케이블은 120Hz 신호를 제대로 전송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TV 입력 포트 확인: TV의 모든 HDMI 포트가 120Hz를 지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20Hz를 지원하는 특정 HDMI 포트(주로 HDMI 2.1 포트)에 연결했는지 확인하세요. TV 영상 모드 설정 확인: TV의 영상 모드가 '게임 모드'나 'PC 모드' 등으로 제대로 설정되어 있는지, 그리고 프레임 보간 기능(트루모션 등)이 너무 과도하게 설정되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때로는 이러한 부가 기능을 끄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Last Updated on 2025년 06월 08일 by Quickpicks

TV 화면 주사율 120Hz vs 60Hz: 스포츠 시청과 게임에서 차이점

새 TV를 구매하려고 하거나 현재 사용 중인 TV의 스펙을 살펴볼 때, 해상도(4K, 8K)나 화면 크기만큼이나 중요하게 등장하는 용어가 바로 화면 주사율(Refresh Rate)입니다. 특히 120Hz와 60Hz는 가장 흔하게 비교되는 주사율 값인데, “숫자가 높으면 무조건 좋은 건가?”, “120Hz TV는 정말 스포츠 볼 때 더 부드러울까?”, “게임할 때 60Hz랑 차이가 많이 날까?” 등등 궁금증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이 숫자들이 우리의 시청 경험에 어떤 마법을 부리는 걸까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이 글을 통해 TV 화면 주사율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며, 120Hz와 60Hz가 특히 빠르게 움직이는 스포츠 경기 시청이나 역동적인 게임 플레이에서 어떤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내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마치 스포츠 중계 해설위원이나 프로게이머가 옆에서 화면의 비밀을 알려주듯, 어려운 기술 용어 대신 쉽고 직관적인 비유로 두 주사율의 세계를 명쾌하게 안내해 드릴게요!

TV 화면 주사율, 그래서 정확히 뭐예요? (1초에 깜빡이는 그림의 수)

TV 화면 주사율은 TV 화면이 1초에 몇 번이나 새롭게 화면을 그려내는지(갱신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단위는 Hz(헤르츠)를 사용합니다.

60Hz 주사율: 1초에 60번 화면을 새롭게 표시합니다.
120Hz 주사율: 1초에 120번 화면을 새롭게 표시합니다.

즉, 120Hz TV는 60Hz TV보다 1초에 두 배 더 많은 장면을 보여주는 셈입니다.

비유 1: 빠르게 넘기는 만화책 페이지
TV 화면을 여러 장의 그림으로 이루어진 만화책에 비유해 보세요. 주사율은 1초 동안 얼마나 많은 페이지를 빠르게 넘겨 보여주는지와 같습니다. 1초에 60페이지를 넘기는 것보다 120페이지를 넘기면 그림의 움직임이 훨씬 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보이겠죠?
비유 2: 영화 필름의 프레임 수
영화 필름이 여러 장의 정지된 사진(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연속으로 보여주면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원리와 비슷합니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1초에 더 많은 프레임을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되어, 움직임이 많은 영상에서 더욱 부드러운 화면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높은 주사율은 특히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에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화면 전환이 잦거나, 화면 속 물체가 빠르게 이동할 때 각 장면 사이를 더 촘촘하게 채워주어 움직임이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러워 보이며, 잔상(Motion Blur)도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스포츠 시청: 120Hz가 선사하는 생생한 현장감

축구공이 빠르게 날아가거나, 농구 선수가 현란하게 드리블하거나, 레이싱카가 질주하는 스포츠 경기를 볼 때, 화면 주사율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60Hz TV에서 스포츠 시청

일반적인 방송 시청에는 큰 무리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이나 선수의 움직임이 매우 빠를 때, 화면이 약간 흐릿하게 보이거나(모션 블러), 움직임이 살짝 끊겨 보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화면 전체가 빠르게 전환되는 장면(예: 테니스 경기 중 공의 빠른 이동)에서는 잔상이 남아 눈이 피로해지기 쉽습니다.

120Hz TV에서 스포츠 시청

훨씬 더 부드럽고 선명한 움직임: 1초에 더 많은 장면을 보여주므로, 빠르게 움직이는 공이나 선수의 궤적이 더욱 명확하고 자연스럽게 표현됩니다. 마치 실제 경기장에서 보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션 블러 감소: 움직이는 물체의 잔상이 줄어들어 화면이 더 깨끗하고 또렷하게 보입니다. 덕분에 빠르게 움직이는 작은 공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습니다.
눈의 피로 감소: 부드러운 화면 전환은 장시간 시청 시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 축구, 농구, 레이싱, 격투기 등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겨 보신다면, 120Hz TV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몰입감과 시각적 만족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마치 느린 셔터 속도로 찍은 사진과 빠른 셔터 속도로 찍은 사진의 차이처럼, 120Hz는 빠르게 움직이는 순간순간을 더 선명하게 포착해냅니다.

게임 플레이: 120Hz가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

최신 콘솔 게임기(플레이스테이션 5, Xbox Series X/S)와 고사양 PC 게이밍 환경에서 120Hz 주사율은 단순히 ‘더 보기 좋은 화면’을 넘어 실질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과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60Hz TV/모니터에서 게임 플레이

대부분의 캐주얼 게임이나 이전 세대 콘솔 게임을 즐기는 데는 충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FPS(1인칭 슈팅 게임), 레이싱 게임, 격투 게임 등 화면 전환이 빠르고 즉각적인 반응이 중요한 게임에서는 한계를 느낄 수 있습니다.
- 화면 테어링(Tearing): 그래픽카드에서 보내는 프레임과 모니터의 주사율이 맞지 않아 화면이 가로로 찢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 스터터링(Stuttering): 화면이 순간적으로 멈칫거리거나 버벅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입력 지연(Input Lag) 체감: 내가 버튼을 누른 후 화면에 반영되기까지의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게 느껴져 조작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주사율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높은 주사율 환경이 입력 지연 감소에 유리합니다.)

120Hz TV/모니터에서 게임 플레이 (HDMI 2.1 지원 필수)

120Hz 주사율로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TV/모니터뿐만 아니라 게임기/PC 그래픽카드, 그리고 연결 케이블까지 HDMI 2.1 규격을 지원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HDMI 2.1 vs 2.0 글 참고)

압도적으로 부드러운 화면 움직임: 1초에 120개의 프레임을 볼 수 있으므로, 캐릭터의 움직임, 화면 전환, 총알 궤적 등이 매우 부드럽고 현실감 있게 표현됩니다. 이는 게임의 몰입감을 극대화합니다.
향상된 반응 속도 및 조작감: 더 많은 화면 정보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으므로, 상황 판단이 빨라지고 조준이나 회피 등 미세한 컨트롤이 용이해집니다. 특히 경쟁적인 멀티플레이 게임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VRR (Variable Refresh Rate, 가변 주사율)과의 시너지: HDMI 2.1의 핵심 기능인 VRR과 함께 사용하면, 게임 프레임률 변동에 맞춰 TV/모니터 주사율이 실시간으로 동기화되어 화면 테어링과 스터터링 현상을 거의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는 120Hz의 부드러움을 끊김 없이 만끽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기술입니다.
모션 블러 감소로 선명한 타겟 식별: 빠르게 움직이는 적이나 물체를 더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어 조준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FPS 게임에서 적을 먼저 발견하고 정확하게 조준하거나, 레이싱 게임에서 미세한 코너링 컨트롤을 하거나, 격투 게임에서 상대의 움직임을 빠르게 파악하는 데 있어 120Hz 주사율은 분명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눈이 편안하다”를 넘어 “게임이 더 잘 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120Hz vs 60Hz: 핵심 차이점 한눈에 비교하기 (스포츠 & 게임 중심)

특징	60Hz TV/모니터	120Hz TV/모니터 (HDMI 2.1 환경)
1초당 화면 갱신 횟수	60번	120번 (2배 더 많음)
스포츠 시청 (빠른 움직임)	약간의 모션 블러, 끊김 느껴질 수 있음	매우 부드럽고 선명한 움직임, 잔상 감소
게임 플레이 (화면 부드러움)	보통, 화면 전환 빠를 시 테어링/스터터링 발생 가능성 높음	압도적으로 부드러운 화면, 현실감 증가
게임 플레이 (반응 속도/조작감)	보통	향상된 반응 속도, 정교한 컨트롤에 유리
VRR (가변 주사율) 지원	대부분 미지원 (별도 G-Sync/FreeSync 모듈 필요)	HDMI 2.1 표준 기능으로 지원 (테어링/스터터링 제거)
입력 지연 (체감)	상대적으로 높게 느껴질 수 있음	상대적으로 낮게 느껴질 가능성 높음 (QFT 등 부가 기능)
몰입감	보통	매우 높음
눈의 피로도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음 (특히 빠른 화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음 (부드러운 화면)
필요 조건	일반적인 HDMI 포트 및 케이블	소스 기기, 디스플레이, 케이블 모두 HDMI 2.1 지원 필요

120Hz TV/모니터, 모든 콘텐츠에서 효과가 있을까요?

120Hz 주사율의 진가는 원본 콘텐츠의 프레임률(fps, 초당 프레임 수)이 높을 때, 그리고 TV/모니터가 이를 제대로 표현해 줄 수 있을 때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영화/드라마 (24fps, 30fps): 대부분의 영화는 초당 24프레임, TV 드라마나 예능은 초당 30프레임 또는 60프레임으로 제작됩니다. 이러한 콘텐츠를 120Hz TV에서 시청할 경우, TV 내부의 영상 처리 기술(예: 프레임 보간, Motion Interpolation)을 통해 중간 프레임을 만들어 넣어 120Hz로 보여주게 됩니다. 이 경우 움직임이 더 부드러워 보일 수 있지만, 때로는 너무 인위적이거나(Soap Opera Effect), 원본의 느낌과 달라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스포츠 중계 (주로 60fps): 스포츠 중계는 대부분 초당 60프레임으로 송출됩니다. 120Hz TV는 이 60fps 영상을 더 부드럽게 표현하거나, 프레임 보간 기술을 통해 더욱 향상된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게임 (30fps, 60fps, 120fps 등 다양): 게임은 설정에 따라 다양한 프레임률로 구동됩니다. 최신 콘솔이나 PC 게임은 120fps를 지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이럴 때 120Hz TV/모니터는 그 성능을 100% 발휘하여 최고의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60fps 게임이라도 120Hz 디스플레이에서 VRR과 함께라면 더욱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화면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120Hz 주사율의 효과는 원본 콘텐츠의 프레임률과 TV/모니터의 재생 능력에 따라 달라지며, 특히 60fps 이상의 고프레임률 콘텐츠(스포츠, 게임)에서 그 장점이 극대화됩니다.

120Hz TV/모니터 선택 시 고려사항

HDMI 2.1 지원 여부 확인: 4K 120Hz를 제대로 지원하려면 반드시 HDMI 2.1 포트가 탑재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VRR, ALLM 등 게이밍 기능 지원 확인: 단순히 120Hz 숫자만 보지 말고, VRR, ALLM과 같은 핵심적인 게이밍 기능들을 실제로 지원하는지 스펙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사용 목적 고려: 주로 영화나 드라마 시청이 목적이라면 120Hz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나 게임을 즐겨 한다면 120Hz는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예산: 일반적으로 120Hz 지원 모델은 60Hz 모델보다 가격이 높습니다.

120Hz vs 60Hz, 이제는 알고 선택하세요!

지금까지 TV 화면 주사율 120Hz와 60Hz가 특히 스포츠 시청과 게임 플레이에서 어떤 차이를 만들어내는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단순히 숫자가 높은 것을 넘어, 실제 우리 눈이 느끼는 부드러움과 몰입감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해하셨을 겁니다.

핵심은 120Hz 주사율이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을 훨씬 더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현하여, 스포츠 경기의 생동감을 높이고 게임의 반응성과 몰입감을 극대화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를 제대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소스 기기와 디스플레이, 케이블까지 삼박자가 맞아야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투자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네이티브(Native) 120Hz"와 "트루모션(TruMotion) 120Hz" 같은 용어는 뭐가 다른 건가요?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네이티브(Native) 120Hz: TV 패널 자체가 실제로 1초에 120번 화면을 갱신할 수 있는 물리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120fps의 원본 신호를 입력받으면 그대로 120개의 다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120Hz입니다.
트루모션(TruMotion) 120Hz, 모션플로우(MotionFlow) 240 등 (제조사별 명칭 다름): 이는 TV 제조사들이 사용하는 영상 처리 기술(프레임 보간 기술)을 통해 만들어낸 가상의 주사율 향상 효과를 나타내는 마케팅 용어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실제 패널은 60Hz이지만, 60fps 영상의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TV가 예측하여 새로운 중간 프레임을 만들어 넣어 마치 120Hz처럼 보이게 하는 방식입니다. 움직임이 부드러워 보일 수는 있지만, 인공적인 느낌(Soap Opera Effect)이 들거나 화면 왜곡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진정한 120Hz 경험을 원한다면, 마케팅 용어가 아닌 ‘네이티브 120Hz 패널’ 또는 ‘120Hz 실제 주사율’을 지원하는지 스펙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네이티브(Native) 120Hz: TV 패널 자체가 실제로 1초에 120번 화면을 갱신할 수 있는 물리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120fps의 원본 신호를 입력받으면 그대로 120개의 다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120Hz입니다.

120Hz TV에서 60fps 게임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60fps 게임을 120Hz TV에서 플레이하면 몇 가지 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프레임 드랍 시 덜 거슬림: 간혹 게임 프레임이 60fps 이하로 떨어지더라도, 120Hz 디스플레이는 각 프레임을 두 번씩 보여주는 등의 방식으로 60Hz 디스플레이보다 화면 전환이 조금 더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예: 30fps 게임을 120Hz에서 보면 각 프레임을 4번씩 보여줌)
하지만 가장 큰 체감 효과는 역시 120fps를 지원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때 나타납니다.

입력 지연 감소 가능성: TV가 1초에 더 많은 화면을 표시할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게임기의 신호를 받아 화면에 표시하기까지의 지연 시간이 줄어들 여지가 있습니다.

VRR 지원 시 안정성 향상: 만약 TV와 게임기가 VRR을 지원한다면, 게임 프레임이 60fps 근처에서 약간 변동하더라도 화면 찢어짐 없이 더 안정적으로 부드러운 화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TV 주사율이 높으면 눈 건강에는 어떤가요? 더 좋은가요?

일반적으로 높은 주사율은 화면 깜빡임(Flicker)을 줄여주고 움직임을 더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을 장시간 볼 때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 건강은 주사율 외에도 화면 밝기, 시청 거리, 주변 조명, 시청 시간 등 매우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으므로, 단순히 주사율이 높다고 해서 눈 건강에 무조건 더 좋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적절한 시청 습관을 함께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PC 모니터의 144Hz, 240Hz 같은 초고주사율과 TV의 120Hz는 많이 다른가요?

네, PC 게이밍 모니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44Hz, 240Hz, 심지어 360Hz 이상의 초고주사율은 TV의 120Hz보다 훨씬 더 많은 화면 정보를 1초에 보여줍니다. 이는 극도로 빠른 반응 속도와 부드러움을 요구하는 경쟁적인 e스포츠 게임 환경에서 미세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TV 시청 환경이나 대부분의 콘솔 게임 환경에서는 120Hz로도 충분히 훌륭한 부드러움을 경험할 수 있으며, TV는 화면 크기, 화질 처리 기술, 스마트 기능 등 다른 요소들도 중요하게 고려됩니다. 즉, 추구하는 사용 목적과 환경에 따라 적합한 주사율이 다를 수 있습니다.

120Hz TV를 샀는데, 스포츠나 게임 화면이 생각보다 안 부드러워요. 왜 그럴까요?

몇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본 콘텐츠 프레임률 확인: 시청하는 스포츠 중계나 플레이하는 게임 자체가 낮은 프레임률로 제작/송출되고 있다면, TV가 120Hz라도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소스 기기 설정 확인: 게임기나 PC의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실제로 120Hz 출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HDMI 케이블 확인: HDMI 2.1을 지원하는 Ultra High Speed HDMI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이전 버전 케이블은 120Hz 신호를 제대로 전송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TV 입력 포트 확인: TV의 모든 HDMI 포트가 120Hz를 지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20Hz를 지원하는 특정 HDMI 포트(주로 HDMI 2.1 포트)에 연결했는지 확인하세요.

TV 영상 모드 설정 확인: TV의 영상 모드가 ‘게임 모드’나 ‘PC 모드’ 등으로 제대로 설정되어 있는지, 그리고 프레임 보간 기능(트루모션 등)이 너무 과도하게 설정되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때로는 이러한 부가 기능을 끄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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